경상북도 교통문화연수원(원장 김광수)에서는 7월 15일(화) 구미 대한노인회 구미시지부에서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 203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변화하면서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어르신들의 각종 사고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어르신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도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관, 읍면 사무소 등을 방문하여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3년도에 14개 시․군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2,758명이 참여하는 등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금년에는 노인단체, 시․군 등에서 교육확대 요청이 있어 상반기까지 3,416명을 실시했으며 올해 총 5,000여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은 어르신들의 행동특성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여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어르신들의 소외감 해소와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신청 방법은, 노인단체,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시․군 또는 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에서는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 다문화가족, 청소년 등에 대해서도 교통안전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등 종전에 운수종사자에 국한하던 교통안전교육을 전 도민으로 확대하여 매년 35,000여명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광수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장은 "전 도민에게 교통안전의식을 제고 시키고 선진시민의식 함양으로 OECD가입국 수준에 걸 맞는 새로운 교통문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각계각층에 대한 교통안전교육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