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외교부에서 추진하는 2014년 여권업무 선진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금월(7월)부터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자서명제는 기존의 여권발급 신청서 대신 영문성명, 전화번호 등 필수항목을 기재하는 간이서식지를 작성한 후, 전자펜으로 서명해 여권을 신청하는 제도이다.
전자신청서가 작성되면 이를 전용화면으로 민원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업무처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여권신청 절차가 간단해져 접수시간 단축은 물론 여권발급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 장애인, 이주여성 등이 보다 쉽고 빠르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권 발급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여권용 사진 1매, 신분증, 수수료, (구)여권을 가지고 시청 민원실 10번 창구에서 본인이 신청하면 된다.
또 평일 근무시간 내 여권발급이 어려운 시민들은 매주 화.목요일 사전예약 접수후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야간 민원실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