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김연식 시장이 7. 1일 제15대 태백시장에 취임했다.
김 시장은 오전 9시 충혼탑과 산업전사위령탑을 참배 후 오전 10시 시청 현관에서 환영하는 공무원들에게 간단한 인사말로 취임식을 대신하고 도로변 풀베기, 한우농장 청소, 농업인 단체 회원과 대화 등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영농체험으로 민선 6기 첫날을 시작했다.
10시 30분부터 조탄 마을 주민 30여 명과 도로변 풀베기를 실시하여 농촌마을 환경정비에 팔을 걷어 부쳤으며, 마을회관에서 조탄 주민들과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오후 1시 상사미 마을로 이동했다.
상사마마을 한우농장을 방문하여 우사 소독과 청소를 오후 봉사활동을 마치고, 오후5시까지 사조보건진료소 2층에서 농업인 단체 회원들과 농업분야에 대한 의견과 농정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설명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그동안 관행적인 취임 행사로써 예산 절감과 권위주의를 탈피 하자는 김연식 시장님의 뜻으로, 식전행사 및 각종 홍보물 설치 등을 생략해 약 2000만 원 정도의 취임행사 비용을 절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