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儒學은 경북의 경제 & 일자리

새경북아카데미에서 유학을 통한 경북 발전방안 제시

경상북도는 20일 도청 강당에서‘儒學은 경북의 경제 & 일자리’라는 주제로 경북정체성포럼 위원 이권효 동양철학박사(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장)를 초청 새경북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했다.

민선 6기 출범을 앞두고 열린 이번 강좌는 도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콘텐츠인 유학의 경제적 측면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권효 박사는 "유학은 일상의 가치를 끈질기게 추구하는‘생활 학문’이므로 경제적 측면에서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실용적 온고지신이 중요한 목표"라며, 공자를 비롯해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과 조선시대 퇴계 이황의 유학을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유학의 대표적 키워드인‘경(敬)’을 활용한‘경상’(敬商)과‘Gyeongnomics’(敬의 경제)를 제안했다.

이어‘지금은 품격과 가치, 프라이드(자부심)가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낳는 시대’라며‘경북의 기업과 관광,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모든 분야에서 敬商의 가치를 적극 활용해 정책으로 연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2011년 <한글로 통하는 논어>를 출간했으며, 지난해 출간한 <논어로 읽는 퇴계언행 100구-올바름이 이치입니까>는 문화관광부 우수교양 도서로 선정됐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도민의 최대 숙원이자 염원인 신도청 시대를 열어가는 민선 6기는 경북이 대한민국 발전을 이끄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하고,“창의적인 정책으로 경북 융성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시각을 가진 인사들의 조언으로 풍요로운 경북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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