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에서는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2014 화랑훈련‘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통합방위협의회와 제1야전군사령부 주관으로 전방을 제외한 도내 11개 시․군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비상사태에 대비한 작전절차를 숙달함으로써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지역 주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다.
시는 시청 중대본부내에 통합방위지원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조장현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1실 7개반 32명의 상황반을 구성해 상황(메세지)부여에 따른 대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주민신고, 상황보고 및 전파체계 확립, 국가중요시설 및 도시기반시설 방호태세 확립, 동원령 선포에 따른 전시동원자원의 원활한 투입, 주요시설 피해복구 및 대량 전사상자 처리 훈련 등 에 대해 중점 훈련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화랑훈련 기간 중에는 적 도발을 가정한 다양한 실제훈련과 적의 모의 침투훈련이 실시됨에 따라 주변에 거동이나 복장이 수상한 자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전군 통합 주민신고 번호인 ☎1661-1133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