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5일 2014년도 제31기 김천시 여성대학 마지막 강의일정으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90여명의 수강생이 참가한 가운데 김천일반산업단지, 김천혁신도시, 김천부항다목적댐, 수도산자연휴양림 등 우리시의 주요 시설과 현장을 직접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학습 출발에 앞서 서정하 김천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인사말에서 “혁신도시와 일반산업단지는 김천의 새로운 100년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가장 중요한 곳으로서 지금까지 말로만 듣던 곳을 오늘 생동감 넘치는 개발현장을 직접보고 김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기 바라며, 앞으로 시정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언론 매체를 통해 간접적인 방법으로 현장위치나 시설에 대하여 알고 있었으나, 이날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사옥 건설현장과 아파트 건설현장을 직접 본 수강생들은 “우리 지역에도 신도시가 조성되고 교육과 기타 문화․복지시설이 빠르게 확충되고 있어 인근 구미에 뒤지지 않는 김천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날 현장학습은 김천부항다목적댐 물문화관에서 각종 체험과 전망대를 견학하고, 댐 일주도로 따라 산내들 공원까지 버스투어를 실시했으며, 마지막 학습장소인 수도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숙소와 물놀이장 등을 둘러보고 다가올 휴가철 예약사항을 문의하는 등 관심이 높았다.

 한편, 제31기 김천시여성대학은 오는 6월 12일(목)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