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직 후보는 29일 KBS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 위기에 빠진 경북교육을 바꾸어내는 교육자로서의 소명을 4년 임기 내 완수하고 더 이상의 연임 없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이영직 후보는 이날 토론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지금 경북교육의 가장 큰 위기는 학생, 학부모, 교육가족의 고통은 외면한 오직 교육청만의 평가 실적만을 위한 교육행정”이라고 말하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교육자로서의 길이 부끄럽지 않도록 교육의 실수요자가 만족하고 경북의 인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경북교육으로 바꾸는 교육자의 마지막 소명을 완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영직 후보는 지금 경북교육이 변화하지 못하는 이유로 잘못된 교육철학을 가진 교육감의 연임도 큰 이유라고 설명하면서 “교육감에 당선되면 4년 동안 앞도 뒤도 보지 않고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 구석구석 잘못된 부분을 고쳐내겠다”고 말하며 “4년 후 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고 학생, 학부모, 교육가족이 경북교육을 믿을 수 있게 변화시킨 후 미련 없이 더 훌륭한 분이 경북교육을 이끌 수 있도록 단임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