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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신농법 ‘벼 철분코팅 직파재배 기술’ 보급으로 노동력 획기적 절감

 

칠곡군은 못자리 이앙단계를 생략하여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조류로 부터의 피해를 줄여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벼 철분코팅 직파재배 기술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식량작물(벼) 농업은 모내기까지 전체 노동력의 48%가 소요되지만 농업인들은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하여(70세 이상 72%) 노동력이 감소되는 실정이고, 벼농사 소득 또한 낮은 편이다.(2천원/3.3m2)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칠곡군에서는 작년 한국농수산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조류피해 방지 현장 직파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7개소 7ha에 대해 실증시험을 실시한 결과, 한국농수산대학 실사단으로부터 완벽한 기술로 평가 받았다.

이는 철분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볍씨를 코팅, 파종함으로써 조류피해를 완전히 없애는 기술로서, 소형기계 및 손파종 병행시험결과에서도 동일효과를 얻었다.

올해 칠곡군은 금년을 못자리 모내기 없는 원년의 해로 선정하여 군 전지역에 이 기술을 확산시키고(42ha), 손파종 및 대형기계 파종 등 농가 실정에 적합하게 보급할 예정이다.

이경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철분코팅 직파재배 기술을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여 농촌 고령화에 대처하고, 생산비 절감으로 벼 재배농가의 소득을 여 벼농사 포기로 인한 식량부족 및 농업·농촌 환경 황폐화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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