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23일까지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하천 4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하천 점용 및 불법전용상황, 소하천 내 환경오염 발생 및 쓰레기 적치 등의 실태, 제방ㆍ호안 유지상태, 제방에 설치된 수문 등 인공구조물 관리상태, 소하천 내 하천수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각종 장애물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점검결과 보수ㆍ보강 등 문제점이 도출된 소하천은 우기가 다가오기 전에 재해 예방시설사업을 추진해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며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경우에는 응급조치를 취한 후 장기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하천은 유수 통로이면서 생태적 공간으로의 양면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며 “집중 호우에도 재난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사전에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