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김천국제가족연극제(추진위원장 노하룡) 본선에 진출할 16개 팀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전국의 쟁쟁한 68개 극단이 접수를 하였고, 서류심사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대극장경연 5개 팀, 일반경연 11개 팀을 본선진출 팀으로 확정함으로써 평균경쟁률이 4.3:1을 기록했다.
인터뷰 심사를 진행했던 한 심사위원은 “수준 높은 신예극단이 다수 참여한 것이 눈에 띄며, 올해의 전반적인 느낌은 예년에 비해 소극장 공연 부문이 강세이며 오밀조밀한 구성과 공간이 주는 상상력이 뛰어나다.”라는 평을 했다.
최종 결선에 오를 16개 팀의 무대는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12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