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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부모님께 치매 검진을 권하세요

‘설마’하고 넘기지 말고 ‘혹시’하고 검사 받으세요

경상북도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무료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도내 32개 협약병원에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올해 도내 25개 보건소에서 58,934명에 대해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이 중 치매환자 407명을 발견했다.(2014년 4월말 기준)

치매는 뇌세포 손상이 적을 때 발견해 원인을 치료하고, 뇌세포의 기능을 증진시켜 이상행동 증상들을 완화함으로써 그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고,

치매 증상을 보이는 양성뇌종양, 신경계감염, 비타민B 부족, 전해질 불균형 등의 경우에는 그 원인을 치료함으로써 완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치매에 대한 정기점진 실시와 조금이라도 의심증세가 있을 경우 바로 검진을 받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억장애인데 최근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버려 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찾아 헤매기도 한다.

이외에도 늘 사용하던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언어장애, 길을 잃거나 자주 가던 곳을 가지 못하는 경우, 계산능력 저하, 사교적 이었던 분이 외출하기 싫어하고 집안에만 있으려 하거나, 이기적으로 변하는 성격과 감정의 변화, 이상행동 등 다양한 증상이 있다.

한편, 2012년도 보건복지부 치매유병률 조사에 의하면 65세이상 노인의 10명 중 1명이 치매이고, 4명 중 1명이 인지저하로 나타났다.

박의식 도 보건복지국장은“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치매 검사를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학생‘치매검진사’3,000명을 교육해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를 지원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뇌 건강증진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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