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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는 사람들, 컴컴한 터널에 빛을 쏘다!

친구들과 학교 가는 길, 철길 밑 좁은 터널을 지나 재잘거리며 가던 길, 모자를 비스듬하게 쓰고 책가방을 옆구리에 끼고 휘파람 불으며, 신나게 걷던 추억도 있는 이야기 길입니다.

옆집 순이 엄마와 함께 시내 가는 길, 오늘은 시내에 가서 무엇을 살까, 행복해 하며 늘 걷는 이야기 길입니다.

황지동 중앙로마을가꾸기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복)는 중앙로 철길 밑 좁고 길게 만들어진 이 지하도가 너무 어둡고 컴컴해 길을 다니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불편함은 물론, 무섭기까지 하다는 의견에 마을주민들이 재능봉사자의 지원을 받아 중앙로 터널을 새롭게 희망의 빛을 넣어 디자인 하고 있다.

이영복 추진위원장은 “중앙로 마을에서는 어둠을 뚫고, 빛이 쏟아지는 터널 안을 추억을 안고 걷는 이야기 길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으며, 열린 이야기 갤러리 등을 설치해 볼거리, 재미거리를 제공함으로서 사람들이 중앙로로 찾아오도록 할 계획이다”며 많은 주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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