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4회에 걸쳐 공직자 3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구조구급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구조구급 체험은 그간 사무실에서 관리하여 오던 안전을 현장과 접목하여 유사시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에 범시민적 안전문화 운동을 확산해 나가기 위해 추진되었다.
태백시의 금번 체험활동은 365세이프타운에서 유형별 자연재난 체험 과 극기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철암지구에 위치한 강원도소방학교에서는 90m 지하농연 탈출과 구조로프 매듭 묶기, 산간계곡 급류 및 고층 화재현장 구조피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현장적응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태백시 공무원 P씨는 “생각과 달리 몸이 따라주지 않았지만 일상생활에 정말 유용한 체험을 한 것 같다.”며,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체험시설이 있는지 몰라 부끄러웠다.” 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에서는 재난관련 법 개정에 따라 하반기에는 재난안전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구조구급 체험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