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과장 김휴진)에서는 위기가구 에 다양한 민간 서비스를 연계하여 대상가구에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다.

신장장애와 당뇨병까지 함께 앓고 있어 신장투석을 매주 3회씩 받아야 하는 박○○(51세, 진평동)에게 무료 반찬서비스를 지원하여 주었다.

이종만 쉼터장은 대상자의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의 상태를 상세 히 관찰한 후 당뇨병에 알맞은 저염식 등 맞춤형 식단으로 반찬서비스 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바르게 쉼터는 2010년부터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매주 수요일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0세대로 진행중인 반찬 지원 서비스를 20세대로 늘려갈 계획임을 밝혔다.

도량동 한부모 가구인 이○○(41세)는 "이사는 했지만 건강상태 악화로 손을 쓸 수 없다"며 희망복지단에 희망콜을 요청하여 짐 정리 및 청소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봉사단은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소하천 환경정비 등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솔선수범하여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휴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대상자 마다 서로다른 위기사항으로 필요한 서비스가 매우 다른데 이런 상황에 맞춰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여 주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으며, 민∙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사례관리하고 있는 위기가구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