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추천역사내 시조비 제막식 개최

태백시 추천역사내에 김민정시조시인의 '황지연못'과 장중식시조시인의 '추전역' 시조비 제막식이 오는 11일(금) 오전 11시에 추전역(태백시 화전동)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조장현 부시장을 비롯한 코레일 강원본부장, 시조비 시인 등 5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황지연못 시인 김민정(1959년생)은 삼척 도계 심포리 태생으로 1985 시조문학 창간 25주년 기념 지상백일장 장원으로 데뷔하였으며 상지대학교 대학원 강사, 강일 중학교 부장교사, 한국시조 문학진흥회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추전역 시인 장중식(1965년생)은 강원도 영월 태생으로 제1회 역동 시조 문학상 수상, 제3회 오누이 시조 문학상 수상하였으며 대전경제뉴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번 추전역 시조비 건립은 지난해 11월 김민정시조시인의 '황지연못'과 장중식시조시인의 '추전역'이라는 시조를 추전역사내에 시조비를 건립하여 추전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구경거리, 읽을거리 등을 제공하고자 금년 2월에 시조비를 완료하고 오는 11일에 제막식을 개최하게 된다.

추전역 관계자는 "이번 시조비 건립을 통하여 추천역을 찾는 이들에게 탄광촌의 삶과 화전민의 애환을 더듬어 볼수 있는 좋은 공간 제공을 통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음으로서 명실상부한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추전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855미터에 위치한 태백 간이역으로서 한때 화전과 석탄채굴로 고단한 삶을 영위하던 곳으로 지금은 겨울철에만 하두 두 번 관광목적의 '눈꽃열차'가 정차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