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자매도시인 필리핀 바기오시 대표단이 일행이 시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바기오시 마우리오 도모간 시장과 시의원 대표단 일행 12명은 8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양도시의 우호교류 활성화와 태백시 선진 시설을 견학하고자 태백시를 공식 방문한다.
36만 명으로 인구밀도가 매우 높은 바기오시 특성상 쓰레기처리시설과 청정에너지생산에 관심이 있는 대표단 일행은 태백시의 위생매립장 소각시설과 매봉산풍력단지 등을 답사하고 365세이프타운과 철암탄광역사촌 등 주요 관광지도 돌아볼 예정이다.
한편 태백시와 바기오시는 지난 2006년부터 자매도시결연으로 매년 상호우호 교류방문 및 교환연수공무원 파견 등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오는 5월 교환연수공무원파견으로 어학습득의 기회를 갖는 등 자매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는 물론, 다양한 분야애서 양 도시 간 공동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데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