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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과서 왜곡 및 외교청서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강력 촉구

일본 역사 왜곡과 독도 도발 일본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자충수

경상북도는 일본정부가 4일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결과 및 외교청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임에도 한국이 불법점검하고 있다’고 기술해 발표함에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이날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는 지난날의 잘못에 대한 진정한 사죄와 반성으로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야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역사를 왜곡하고 진실을 은폐하는 반인륜적 행위는 규탄 받아 마땅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베 총리가 불과 3주전 국회에서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한다고 공언하고서도 초등학생들에게까지 제국주의 침탈 역사 교육을 강화하는 일본의 이중적인 작태는 일본의 미래세대를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시킬 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일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일본정부의 표리부동한 행태에 대하여 경고했다.

일본 지도자들은 역사를 잊은 자는 미래를 보지 못한다는 진리를 깨달아 역사를 직시하여 하루빨리 이웃나라에 행한 제국주의적 침탈 역사에 대해 사죄하고, 독도에 대한 거짓 주장을 즉각 중단함과 동시에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공개 선언함으로써 국제질서 유지와 세계평화에 동참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한편, 지난 1월 28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중․고등학교 사회과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를‘일본 고유의 영토’로 명기한데 이어, 이번 초등학교 검정 결과 초등학교 5,6학년 사회과 교과서 8종 전체에서‘일본 고유의 영토’,‘한국 불법 점거’로 기술 또는 지도상에 일본 영역으로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 주낙영 행정부지사는“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관할하는 최일선 지방정부로서 300만 도민과 함께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그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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