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2014 지방재정 균형집행 1차 평가에서 도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균형집행 목표치를 정부 목표보다 높게 잡은 929억 원 중 616억 원을 집행한 66.29% 집행률로 안전행정부의 목표인 46%를 크게 선회한 수치이다.
이는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 지역경제 부양대책이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1/4분기 예산집행율을 최대한 끌어 올림으로써 지역경기의 안정화와 서민경제의 활성화 선도에 주력한 가시적인 성과이다.
한편 시는 긴 동절기로 투자사업 집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효율적인 균형집행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균형집행주진단을 구성하여 추진상황 상기관리와 보고회 개최 등 균형집행의 성과가 지역경기 활성화로 연결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우선 공공투자 및 일자리 창출사업 등 상반기에 집중 투입하는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지속적으로 강도 높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민생행정을 강화하고 지역경기를 부양하고자 1회 추경예산을 조기 완료하여 연초부터 계획적이고 선제적인 예산 균형집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예산의 연말집중집행에 따른 낭비를 사전에 방지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태백시는 지난해도 상반기 지방재정균형집행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 등에 따른 재정인센티브 2억 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