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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화융성위원회 발대식 및 창립총회 개최

문화융성 선도, 지방 최초 기본계획 수립위원회 구성 출범

경상북도는 24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신정부의 문화융성에 부응하고 경북형 문화융성 기본계획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회’ 발대식 및 창립회의를 가졌다.

발대식은 고령군 학생들의 가야금 연주에 이어 위원들의 위촉장 수여, 경북형 문화융성 추진 기본계획 설명, 창립회의 및 자유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위원회는 문화 예술 분야의 전문가, 지역 문화예술 현장 실무 기획가와 폭넓은 시각을 가진 수도권 거주 문화 출향인사 등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의견들이 경북형 문화융성 정책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회는 지난 2월 발표한 경북형 문화융성 기본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전문가와 학계, 문화예술인, 출향인사 등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찾아가는 민생문화진흥, 산수 문화 예술 진흥, 전통문화 인문 진흥, 문화산업 국제교류 진흥, 문화 예술인 귀농귀촌 운동 5개 분과로 운영되며 문화정책 협의 및 경북형 문화정책 연구·개발 및 자문을 맡게 된다.

한편, 도 문화융성위원회는 이날 원로 연극인 손진책 전 국립극단 예술 감독을 위원장, 대통령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전문위원 최미화 매일신문논설실장과 정환묵 전가톨릭대학교부총장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손진책 감독은 영주 출신으로 대표적인 경북의 문화 출향인사로 1974년‘서울 말뚝이’연출가로 데뷔해 예술의 전당 이사와 국립극단 예술 감독을 역임했다. 17대 대통령 취임식과 건국 60주년 기념행사 총감독, 2002년 한ㆍ일 월드컵 개막행사 등을 맡은 바 있는 한국 대표 문화인이자 연출가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발대식에서“경북은 전국 최고의 인문·역사 자원과 백두대간·낙동강·동해안의 생태관광 자원 등 풍부한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국정과제인‘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 특히, 민생 속으로 파고드는 문화 정책을 통해 지역간·계층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전도민이 문화를 향유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북형 문화융성 계획의 핵심이자 위원회의 역할인 만큼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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