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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구미 수출액 367억불 기초지자체 중 전국 2위

구미상의, 구미세관 및 대구경북본부세관, 관세청 자료 분석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가 2013년 구미세관 및 대구경북본부세관, 관세청 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3년 구미지역 수출액은 367억 44백만불을 기록해 전년 대비 6.7% 증가하였고, 무역수지흑자는 245억 47백만불로 전국흑자 440억46백만불의 55.7%를 차지하였다.

연도별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구미지역은 2007년 350억불 달성이후 글로벌금융위기로 인해 2009년 290억불로 급감한 이후 차츰 회복세를 보여 2010년 306억불, 2011년 335억불, 2012년 344억불로 상승하다 지난해에는 367억불을 기록해 최대치를 경신하였다.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9.4%에서 2008년 8.1%, 2009년 8.0%, 2010년 6.6%, 2011년 6.0%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 2012년 6.3%, 2013년 6.6%로 소폭 상승하였다.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별 수출금액을 살펴보면, 2011년 구미는 충남아산시(359억68백만불), 울산남구(337억66백만불)에 이어 3위를 기록했지만 2012년에는 충남아산시(36,658백만불)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고 지난해 역시 충남아산시(40,146백만불)에 이어 2위를 고수하고 있다. 다만 기초자치단체중 수출 상위 3개 지역(충남아산시, 경북구미시, 울산남구) 중 구미지역은 2000년부터 꾸준히 1위 자리를 지켰으나 2010년 충남아산시에 추월당해 현재 2위 자리에 머물고 있다.

또한 2013년 경북지역 수출액은 53,767백만불로 구미지역은 그 중 68.3%를 차지하였고, 경북지역 무역흑자액은 36,603백만불로 구미지역은 그중 67.1%를 차지하고 있다.

2013년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2012년에 이어 전자, 광학제품 비중이 83%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전자제품 수출금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하여 수출증가를 주도하였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 미국, 유럽 등 3대시장 비중이 57.2%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고, 對미 수출은 미국 경기회복세와 기저효과에 힘입어 전년대비 57.1% 급증하였으며, 중국은 전년대비 3% 증가, 유럽은 4% 감소하였다.

한편, 구미지역 대일수입비중은 점차 감소하여 지난해에는 전체 수입의 26%를 차지, 무역수지 적자액은 2010년 12억78백만불에서 2011년 7억 4백만불, 2012년 5억63백만불, 2013년 4억93백만불로 꾸준히 개선된 반면, 동남아 수입비중은 35%로 對동남아 무역수지 적자액은 2010년 15억 6백만불에서 2011년 5억82백만불로 크게 감소한 이후 2012년 6억 84백만불, 2013년 9억65백만불로 증가하였다.

구미상공회의소 김진회 조사부장은 구미공단이 기초자치단체 중 수출1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핵심 연구개발 등 주력투자를 집중시킬 수 있도록 중앙, 지방정부에서는 입지, 세제, 설비투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투자유인을 제공하는 한편, 구미4단지확장단지, 구미하이테크밸리, 구미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경제영토 확장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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