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환경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시설물과 자동차에 대해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된 금액은 시설물 768건에 7천678만 원, 자동차 6,890건에 1억8천410만 원 등 2억6천89만 원으로 이달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원인인자로 하여금 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해 오염저감을 유도하고 환경개선사업 추진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부담금이다.

부과대상은 유통소비과정에서 환경오염물질의 배출로 인해 환경오염의 직접원인이 되는 건물 연면적 160㎡ 이상인 시설물과 경유 차량 소유자에게 매년 2회(3월과 9월)에 걸쳐 부과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중중장애인이 생업활동․보철용으로 등록한 경유 차량 1대(주사용차량)에 대해서는 환경개선부담금 부과가 면제되며, 납부방법도「간단e납부」방식이 확대․적용돼 은행현금출금기(CD/ATM),인터넷뱅킹,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등에서 지방세와 함께 고지서 없이 현금 및 신용(현금)카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기간 경과후에는 3%의 가산금과 계속 미납할 경우 재산 압류 등 불이익을 당할수 있으므로 기한내 꼭 납부해 달라"며 "건축물이나 자동차를 매매 또는 폐차한 경우라도 소유한 기간만큼 산정, 부과되므로 고지서의 부과기간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