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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예비후보, 구미지역 민심잡기 바쁜 행보

‘기술·기능직 귀중함’ 도민 의식전환 운동 펼칠터

"도지사를 비롯한 국가사회 지도층은 월 1회 8시간 중소기업 현장체험을 의무화 하겠다."

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3일 한국폴리텍6대학 구미캠퍼스 송요선 학장으로부터 대학설립취지, 취직률, 청년실업 및 중소기업 현황등에 대한 조언을 듣고 공부하는 현장에 들러 학생들을 격려한 뒤 이같이 말했다.

권오을 예비후보는 "기술 기능직이 홀대받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며 "독일, 스위스등과 같이 국가적 교육 시스템이 전제돼야 하지만 경북도부터 지방정부 차원에서 의식전환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권오을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국가 지도층의 인식이 바뀌어야 국민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것인 만큼 도지사를 비롯한 국가 사회 지도층이 월 1회 8시간 이상 생산현장 체험을 의무화해 기술·기능직이 귀중하다는 사실을 몸소 느끼고 행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 고 역설했다.

권오을 예비후보는 “기술과 기능을 상대적으로 가볍게 여기는 국민들의 사회적 풍토를 해소하는 운동과 함께 임금, 진급 등 실질적 부분에 대한 처우개선이 병행될 때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와 중소기업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요선 학장은 이에 앞서 “폴리텍대학의 브랜드는 취업으로서 현재 85%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100% 취업이 되고 있다”며 “기술이나 기능을 배워 현장근무하는 것을 기피하고 사무직을 선호하는 사회적 현상이 문제”라고 조언했다.

송요선 학장은 이어 “구미의 경우 중소기업이 1천700여 곳 있는데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매우 힘들어 하지만 젊은 청년들은 대기업만 바라보며 일할 곳이 없다고 하는 인력의 미스매치가 심각하다”며 “이같은 현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근로조건, 임금 등이 너무나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오을 예비후보는 이날 아침 출근인사를 비롯 구미노인종합복지회관, 전통시장 등 구미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민심을 잡기위해 바쁜 일정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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