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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 후보도서 5권 선정

한책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행복도시 구현

구미시에서는 2014. 3. 6(목) 14:00 시립중앙도서관에서 『한책 하나구미 운동』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5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하였다.

2월 12일부터 2주간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189종의 도서 중 전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하기 위해 19명의 운영위원이 열띤 토론을 펼친 결과 5권의 후보도서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5권의 후보도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 마주쳤을 여덟 가지 가치에 대해 담아낸 인문서 여덟 단어(박웅현 작), 인간을 비롯한 생명의 신비와 존엄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드는 가족 성장소설 나무(이순원 작), 청소년의 자살을 통해 본 학교 내 왕따 문제와 이 사회에 만연된 문제를 담아낸 소설 우아한 거짓말(김려령 작), 가족에 대한 단순하고도 진지한 통찰을 보여주는 4편의 단편집 가족입니까(김해원 작), 작가와 두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가 자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낸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이순원 작)이다.

앞으로 5권의 후보도서는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시민투표를 거치게 되는데, 방법은 인터넷, 스티커, 투표지 등으로 한책 투표를 실시한다. 구미시 관내학교와 시청, 읍․면․동사무소, 공공도서관, 다중 집합 장소에 포스터와 투표지를 비치하고, 시청과 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인터넷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투표가 끝나면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한 2차 운영위원회의가 개최되며 올해의 책이 최종 선정되는데, 시민들이 후보도서에 투표한 인기순위도 함께 고려하여 최종 한권이 선정될 예정이다.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2007년부터 구미시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으로 전 시민이 매년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정서적 일체감을 통한 지역 정체성을 만들어 하나의 구미로 나아가고자 하는 독서생활화 운동이다.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2007년「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작), 2008년 「연어」(안도현 작), 2009년 「너도 하늘말나리야」(이금이 작), 2010년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한비야 작), 2011년 「책만 보는 바보」(안소영 작), 2012년 「생각한다는 것」(고병권 작), 2013년 「초정리편지」(배유안 작)이 선정되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gumilib.or.kr) 또는 전화 (☎ 480-46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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