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삼수동 주민들의 봉사모임인 삼수사랑나눔회(회장 김영수)는 올해도 저소득세대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삼수사랑나눔회는 지난달 삼수동주민센터에서 회의를 갖고 2013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였으며, 확정된 사업은 저소득가구 후원, 저소득학생 교복구입 및 장학금 지급, 명절 경로당 위문, 사랑의 열매 후원 등 총 1,100만 원이다.
3월 후원으로는 금년도에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학생 8명을 선발하여 1인당 25만 원의 교복구입 지원과 관내 저소득계층인 4가구에 대하여도 가구당 1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2007년 8월에 결성된 삼수사랑나눔회(회원 : 27명)는 작년 연말까지 이웃사랑 후원금으로 4,7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영수 삼수사랑나눔회장은 "매월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는 뜻을 말했다.
한편, 안길헌 삼수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 만큼, 지역내 어려운 계층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삼수사랑나눔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