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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구미 다문화 모자원 '달팽이 쉼터' 리모델링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는 3월 5일 구미 지산동에서 지역 어르신을 비롯한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모자세대 지원 시설인 달팽이 쉼터 리모델링 기념식을 가졌다.  

 

사단법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은 지역 각계각층의 도움을 받아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남편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 이주 여성들에게 거처를 제공하여 자녀를 보호하고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달팽이 쉼터의 새 부지와 건물을 매입하였으나 건물이 낡아 그대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전우헌 공장장이 달팽이 쉼터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전격적으로 새보금자리의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키로 결정하였고 전기설비와 인테리어 분야에 전문기술을 가진 365봉사팀의 임직원 50여명이 20여일간 6천만원을 들여 폐허나 다름없던 2층 건물의  외부 담장을 허물고 정원을 새롭게 단장했음은 물론 싱크대를 교체와 도배를 통해 내부시설을 완전히 리모델링하였고 TV와 냉장고 등도 신제품으로 교체하였다.

 

현재 이 곳에는 지난 2월 6일 베트남 출신 모자가정의 입주를 시작으로 3가구 6명이 입주하여 생활하고 있으며 앞으로 총 6가구 12명이 입주하여 경제적 여건이 마련될 때까지 최대 3년간 생활하게 된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10년 전부터 주변 소외계층들의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왔으며 지난해 6월에는 결혼 이주여성과 북한이주민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자 설립된 마을카페 “다락”의 인테리어를 임직원 봉사자들이 도맡아 진행하기도 하였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전우헌 공장장은 달팽이 쉼터 리모델링 기념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전문 기술을 활용하여 이웃과 복지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단법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의 대표 진오스님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도움으로 다문화 모자가정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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