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생활속 운동걷기 활성화를 위한 이색 계단설치로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5일 왜관읍 석전리 한빛아파트에서 3월~5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계단걷기로 건강올리go, 에너지내리go’ 제1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운동이 부족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걷기 운동을 권장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각 계단과 층계사이에 걷기의 효과, 만성질환예방법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의 건강정보와 계단사용시 칼로리소모량, 해당 계층을 이용했을 때 소비되는 칼로리로 인한 건강수명 연장시간, 건강증진을 위한 정보 등을 표시해 생활속 건강실천을 유도했다.
한빛아파트 김기자 이장외 40여명의 마을주민은 칼로리, 비만, 혈당, 콜레스트롤 검사 등을 시작으로 건강계단걷기를 시작했으며, 일상속에서 쉽게 반복적으로도 할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한빛아파트 주민은 “예전에도 계단오르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알았지만 계단이 어두운 느낌이 들어 이용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한 라인의 계단에서 시작되는 달라진 환경에 대한 만족감으로 자발적 건강생활실천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테마계단들이 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조성과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길바라며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