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의 조기 정착을 위해 ‘약도식 도로명 길라잡이’를 제작하여 유관기관 및 전 세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A2 용지에 양면 칼라인쇄를 한 후 3회를 접어 A5 16쪽으로 구성된 안내도는 5쪽의 색인부와 9쪽의 약도가 있는데 색인부만으로도 태백시의 273개 도로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보충적 기능의 약도는 기존의 안내도와는 달리 6개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각 도로의 순서와 방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약도식으로 제작되어 태백시민이면 누구나 10초안에 자신이 가고자 하는 도로를 찾을 수 있으며 특히 비상상황 시 신속한 안내와 출동이 가능해져 안전한 태백 만들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되는 안내도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약도식 안내도로 이미 태백우체국 등 관내 유관기관의 의견수렴 과정에서도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전국적인 수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