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 선거를 앞두고 전 경주 부시장에서 전 경상북도지사 비서실장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키로 한 이재웅 전 비서실장이 28일 전통시장과 농산물 도매시장에 이어 개인택시 조합과 기업을 방문하는 등 ‘민생 속으로의 소통투어’에 올인 했다.
시민과 근로자, 농민과 자영업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첫날인 22일을 시작으로 23일에 이어 세 번째 민생투어 일정을 소화한 이날, 전통시장인 원평동 중앙시장에서 이 전 비서실장은 상인들로부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상권을 잠식해 들어오고 있는 대형 할인점 및 SSM 등의 파고를 극복할 수 있는 생존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절절한 현장의 애환을 청취했다.
또한 구미 개인택시 조합을 방문, 조합원들로부터 치솟는 가스가격과 함께 갈수록 상황이 열악해 지고 있는 택시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한 이 전 비서실장은 LG디스플레이, 도레이 첨단소재 등 구미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근로현장을 방문하고 땀 흘리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와 모든 일정을 소화한 이 전 비서실장은 “시민의 바람과 애로사항을 더 많이 체득할 수 있는 소중한 민생투어였다”고 강조하고 “작은 목소리가 더 소중하다는 일념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제 한파에 맞선 가운데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민생의 소리를 겸허히 경청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2일부터 구미 전지역, 모든 계층을 망라한 가운데 민생 속으로 소통투어를 이어 나가고 있는 이 전 비서실장은 향후 중소기업 및 청년 대상의 투어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밑바닥의 정서가 더 소중하다는 일념으로 소외된 음지에서 생존권을 지켜나가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더 큰 사랑과 정성을 쏟는다는 각오다.
한편, 이재웅 전 경상북도지사 비서실장은“ 지금까지는 전 경주 부시장을 공식명칭으로 사용해 왔으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끝에 전 경상북도지사 비서실장으로 공식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며 변경 이유를 밝히고 “보도과정 및 여론조사 과정에서 변경된 명칭을 사용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