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이 대학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취업의 양을 나타내는 취업률 뿐만 아니라 일정기간 계속근무 여부를 판단하는 ‘유지취업률’에 대한 관심이 대학 입시철을 맞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월 초에 발표된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유지취업률은 96.0%로 대구‧경북권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금오공대는 지난 6월 발표된 취업률에서도 70.1%를 유지(4년제 전국대학 평균 55.6%)하며 9년 연속 ‘다’그룹(졸업생 1,000명 이상 ∼ 2,000명 미만) 취업률 우수대학 선정됐다. 특히 금오공대의 대학자체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0대그룹 대기업 취업률 또한 2011년 27.7%, 2012년 29.9%, 2013년 32.7%로 수도권 대학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유지취업률이 높으면 안정된 직장에 취업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이 동시에 높은 대학은 취업의 양 뿐만 아니라 취업의 질도 보장한다고 할 수 있다. 금오공대 취업지원본부 박상희 본부장은 “금오공대의 높은 취업률은 국책사업 유치를 통한 취업역량강화사업의 실시와 대학 특성화를 통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교육과 체계적인 취업지원을 통해 높은 취업률 명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