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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문화재환수 위해 재일교포 등과 교류 확대 추진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일본 교포지도자 등과 간담회

 

국외 소재 우리문화재 환수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일본지역 교포지도자와 박물관, 미술관 등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박영석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은 최근 일본지역에 산재한 우리문화재 천700여점을 수집해 전시하고 있는 교토시내 고려미술관을 방문해 미술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교류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예천 출신인 교포 고 정조문 선생이 설립한 고려미술관은 우리문화재만을 전시하는 미술관으로 일본에서도 유명한데, 설립자의 자제인 정희두 상무는 문화재찾기운동에 공감을 표시하며 다양한 협력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임원단은 또, 오사카 영사관 관계자와 교육계, 상공계, 학계 등 오사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재일교포 지도자 10여명과도 간담회를 갖고 일본지역의 우리문화재 환수를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반출된 우리문화재가 가장 많은 일본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데 2년전부터는 오사카지역에 상주 조사요원을 두고 우리문화재의 유통과 소재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다.

박영석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회장은 일본에 우리문화재가 6만6천여점이나 있다고 전제하면서 “장차 문화재 환수를 위해서는 일본내 박물관과 미술관 그리고 교포지도자 등과의 광범한 교류협력을 통한 상호 신뢰구축과 공감의 확산이 급선무의 과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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