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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80년대 추억으로 들썩 들썩! 팝 뮤지컬 '메모리즈'

10월 26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무대 올라

태백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80년대 추억을 자극하는 팝뮤지컬 '메모리즈'가 오는 26일 토요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뮤지컬 ‘메모리즈’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태백문화예술회관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태백시가 주최하며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이번 공연은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메모리즈’는 2012년 초연한 ‘뉴 롤리폴리’를 새롭게 각색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1970년대~80년대 유행했던 친숙한 팝 음악으로 꾸며져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다.

제작사 해미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배우이자 탤런트로 활동 중인 박해미씨가 1996년 설립한 단체다. 국내 공연 장르의 다양성과 대중화를 위해 해외라이선스부터 창작뮤지컬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작품은 학창시절 우정으로 뭉쳤던 ‘J4 시스터즈’의 이야기다. 여고 시절 가수가 꿈이었던 자존심 강한 ‘해정’, 부모에게 버림받았지만 친구들을 만나 용기를 얻은 ‘다정’, 가난한 집안의 장녀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고자’, 춤추기를 좋아하는 ‘추자’, 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성민’ 등이 등장해 추억의 학창시절을 들려준다. 작품은 학창시절과 성인된 후 현재 모습을 오가며 드라마틱한 이야기 전개를 펼친다.

해미뮤지컬컴퍼니의 황민 프로듀서는 “팝뮤지컬 ‘메모리즈’는 특정 관객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지난 여고시절의 향수와 부모님 세대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익숙한 팝송으로 만든 뮤지컬로 세대의 소통을 이끌어 보고자 기획했다”고 제작 취지를 설명했다.

태백문화예술회관의 관계자는 “태백에서 그동안 뮤지컬 공연을 많이 하지 못했다.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작품이어서 기획하게 됐다”고 작품 선정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태백문화예술회관 공연에는 ‘해정’ 역에 박해미, ‘추자’ 역에 이태원, ‘고자’ 역에 김세아, ‘성민’ 역에 김지용, ‘미친개’ 역에 최낙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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