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10월 8일 경북 구미시 상공회의소에서 수리온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수리온 2차양산사업 원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원가 간담회는 방위사업청 개청 이후 최대 양산사업인 수리온의 적기 전력화와 적정원가를 산정하기 위하여 사업현황과 원가산정 기준을 소개하고, 관련 업체에서 겪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찾고자 마련하였다.

간담회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등 70여개 업계 관계자 및 공무원이 참석하여 원가산정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토의하였다

관련 업체들은 수리온 2차 양산사업의 조속한 계약체결, 현실적인 불량률 인정, 보증기간 확대로 인한 추가 비용 인정 및 원가교육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방위사업청은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자세를 버리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약속하였으며 업체는 윤리적인 책임감을 바탕으로 신뢰도가 높고 성실한 원가자료 제출을 약속하는 등 공존과 상생으로 나아가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원가 간담회를 주관한 방위사업청 이재익 계약관리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리온 사업뿐아니라 국방조달업무와 관련한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해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신뢰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원가 간담회가 수리온사업 업체 관계자와 방위사업청 직원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상호 신뢰 구축에 기여하고, 적정 원가산정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방위사업청은 주요 대형사업업 대해 원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방조달 관련업체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하여 원가산정업무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