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황지천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조성될 계획인 낙동강 물길복원구간(번영로 황지교차로~태백교차로)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차선감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본 구간에서 예측되는 교통흐름변화에 대하여 지난 8월 14일과 15일 1차 차선감소운행을 실시하였으며, 금번 9월 27일~28일 2차 차선감소운행을 실시하여 시민과의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물길복원구간 조성 후 실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최대한 검토하여 실시설계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차선감소 구간은 번영로 황지교차로~태백교차로 약 120m 구간이며 중앙선을 중심으로 각 1차선(총9.4m)이 감소되며, 주행은 현 노상주차구간으로 주행해야 한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은 주·정차를 할 수 없게 된다.

다만, 갑작스런 차선 감소에 따른 시민들의 혼선을 막기 위해 운영일까지 시 전광판과 지역신문, 인터넷 홈페이지, 현수막, 입간판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에 주력할 것이며, 태백경찰서 등 교통과 관련된 부서의 철저한 협의로 차선 감소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금번 2차 차선감소운행은 1차 운행과 마찬가지로 본 사업의 교통흐름 문제점과 개선책 등을 사전에 검토하고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실시설계에 충분히 반영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만큼 시민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