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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관용 경북도지사, 대선 공약사업 조기이행 적극 건의

- 새누리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역현안 사업 지원요청
- 신라왕궁 및 황룡사 복원, 도로철도사업, 도청이전, IT융복합 등 건의

 

경상북도는 8월 28일(수)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대구·경북을 방문함에 따라 이에 맞춰 지역의 대선 공약사업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정부의 조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새누리당 현장 최고위원회의는 황우여 대표 최고위원 등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날 주요 일정으로는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현황 브리핑 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김천혁신도시로 이동하여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중 한국전력기술의 이전청사 건립 현장을 방문하여 신사옥 건립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역 민생 행보에 대하여 감사를 전하면서 경북의 주요 대선 공약사업과 현안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사업의 조기 이행을 건의했다.


경상북도에서는 지역의 대선 공약사업을 새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조기에 추진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기 이행을 건의한 대선 공약 주요 사업은 △IT융복합 신산업 벨트 조성 △동해안 첨단과학·그린에너지 비즈니스 거점 조성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광역 SOC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현재 사업 추진상황과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경상북도 주요 대선공약사업 건의현황>

 

① IT융복합 신산업 벨트 조성
 - ‘13~‘20년, 5조 660억원, 구미, 경산, 영천, 포항, 경주 일원
 - IT융복합 산업화 기반 구축, 핵심소재 R&D 구축


② 동해안 첨단과학·그린에너지 비즈니스 거점 조성
 - ‘11~‘28년, 5조 6,775억원, 동해안 일원
 - 레이저, 재난방재로봇, 가속기 등 과학산업 거점 조성


③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 ‘08~‘27년, 3조 6,082억원
 - 명품 신청사 건립, 품격 있는 도시기반 구축


④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 ‘06~’25년, 3조 6,130억원, 경주, 안동, 고령, 예천 등
 - 전통문화의 복원과 정신문화 콘텐츠 발굴


⑤ 광역 SOC인프라 구축
 - 동해안 고속도로(5조 3,430억원, 포항~삼척),
 - 동서5축 고속도로(9조 5,000억원, 보령~울진)
 -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6조 7,907억원)
 - 중부내륙고속·복선철도(12조 220억원, 수도권~도청신도시~마산)

 

최고위원 회의에서 건의한 사항으로, 우선, 문화융성 시대를 맞아 신라왕궁과 황룡사 복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천년왕조의 수도에 왕궁이 없다는 것은 국가의 문화자존심을 해치는 일이라고 역설하며, 정부차원의 추진단 구성과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정부의 IT융합 5대 강국 진입 비전에 따라 지역의 IT기반을 활용한 IT융복합 신산업벨트 사업의 국가시책사업화를 건의했고,


※ IT협력업체(500여개), 인력(6만여명), IT 관련업체(1,700여개)


도청이전특별법의 신속한 개정을 통한 도청이전 경비의 국비 전액지원을 건의하고 명품 자족도시 조성과 생명산업 중심 단지조성 필요성을 설명했다.


※ 국내 최대 백신업체 「SK케미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소재. 자생생명 4,000종, 전국 한약재 생산의 30% 이상 차지


특히, SOC사업에 대해서는 (가)전국토 SOC평가단을 구성하여 해당부처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여 공정하게 평가하고 우선 순위를 배정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 하나 없어 접근성이 취약한 동해안과 북부지역의 도로 및 철도망 구축은 국토의 균형을 살피는 차원에서도 적극지원을 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한편, 이날 주요 대선공약 사업 이외에도 △2013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새마을운동세계화  등 도정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관심과 지원을 구하였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당 최고위원과 국회의원들에게 “지역의 대선공약이 박근혜 정부의 핵심 키워드인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기조에 맞춰져 있는 만큼 정부의 지원을 통해 조기에 구체화되어 이행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지방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최고위원은 지역 대선공약 사업의 시·도 건의사항에 대해 “당내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공약사항의 이행방안을 적극 논의하겠다”며, 아울러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과 동해안지역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SOC망 구축이 시급함을 공감하고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하여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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