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3일(토) 태백산도립공원사업소(소장 장일)내 수경공원에서 한울색소폰동아리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태백, 고한, 사북 거주 16명의 색소폰 동호회원으로 구성된 한울색소폰동아리의 무료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장소인 수경공원은 지난 6월에 화분설치, 수로내 물고기방류 및 수생식물 식재, 바람개비설치, 물레방아 정비 등에 이어 이번에는 대형 고무보트를 설치하여 시민, 탐방객들이 보트도 타고 사진촬영도 할 수 있게 하였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마땅한 즐길거리가 없던 태백산도립공원에 산행 후 탐방객들이 발을 담그고 보트를 타며 더위를 식힐 수 있게 수경공원을 마련하였다"며 "대부분의 등산로가 그늘에 덮여 있고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으로 여름 산행지로는 최고인 태백산을 산행하는 탐방객들의 편리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