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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클린 성주 만들기' 전국‘환경대상’수상

- 전국 최초 들녘심사제, 폐부직포 재활용 MOU 등 제도적 장치 높이 평가
- 군민과 함께한 클린 성주! 전국적 인지도 높혀…더욱 탄력 받을 전망

 

성주군(군수 김항곤)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농촌,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이 환경부와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조선일보 환경대상’ 평가에서 환경경영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환경 대상은 지난 4월부터 5월 14일까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환경보전과 개선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환경경영, 실천, 기술, 저탄소녹색성장, 교육 등 5개 부문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1993년부터 환경부가 조선일보와 공동으로 매년 시행하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환경운동 공로상으로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성주군은 이번 평가에서 명품 참외의 주산지답게 6만여동의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배출되는 영농폐기물 수거와 들녘 환경개선을 통해 친환경 농촌으로 전환하려는 성주군의 의지와 군민들의 노력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민의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과 릴레이 발대식 전개, 환경연수원과의 교육전담 MOU, 전국 최초로 도입한 들녘심사제, 폐부직포 MOU를 통한 연간 5.2억원 예산절감과 재생산 효과, 참외넝쿨 퇴비화, 참외불량과 액비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5. 14일 현장을 방문한 심사위원들은 들녘에서 수거한 태산 같이 쌓인 영농폐기물의 처리와 재활용되는 과정과 버려지던 참외가 액비로 재생산되는 현장을 일일이 체크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Co₂배출 저감을 위해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이 획기적인 아이템이라며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시상식은 6. 14일 16시 조선일보사 본사 미술관에서 조선일보사장, 환경부장관, 심사위원장, 성주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한편, 김항곤 군수는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환경대상 수상을 계기로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그동안 성주군민들이 보여준 저력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앞으로 성주군민과 함께 친환경 농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4. 24일 성주군 종합복지관 개관식에서 “클린 성주 만들기 사업은 선뜻 추진하기가 어려운 사업인데도 참 잘하고 있다”며 치하하고, “기회가 된다면 창조경제의 성공사례로 대통령께도 보고되기를 기대한다”며 격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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