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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제2회 태백산 유채꽃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6월에 노란 유채꽃의 향기를 만끽하게 해주었던 제2회 태백산 유채꽃 축제가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의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9일 폐막식을 거행한 이번 행사는 총 2만 9천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으며, 이는 지난 해 1만 여 명의 관람객 대비 약 3배로 규모나 인원면에서 작년보다 커지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행사는 “유채꽃길속의 재미와 동심속으로..”라는 주제에 맞게 유채꽃 어린이 모델선발대회, 그림그리기 대회, 화분만들기 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이벤트 행사가 크게 늘어나 가족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루었다.


태백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람객들은 올해 마지막으로 피는 유채꽃에 큰 관심을 보이며 알찬프로그램과 산책로 조성, 다양한 포토존설치, 연리지체험 등 산소도시 태백의 이미지에 맞는 자연친화적인 축제 개최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다.


연리지 공원을 다녀온 한 방문객의 말에 따르면 “뿌리가 다른 나무의 가지가 붙어 있는게 너무 신기했다며, 연리지 소원만들기 체험으로 현재 좋아하고있는 사람과 올해안에 결혼에 골인하면 좋겠다”며 함박 웃음을 보였다.


이번행사는 시작부터 주민들이 스스로 축제위원회를 구성하여 씨앗 파종, 계분살포 등 축제 준비에 앞장서고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심상운 축제위원장은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그동안 고생하며 땀흘린 보람을 느낄수 있었다며 캠핑 또한 전국각지에서 112개 여동의 캠퍼들이 방문하여 태백시를 알리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한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발전된 유채꽃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아쉽게 끝이 났지만 유채꽃밭은 몇 주간 더 볼 수 있으며, 연리지 공원은 상시 개방하여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의 연이은 발길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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