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강원도 출신 음악가로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있는 바이얼리니스트 우예주와 뉴욕친구들이 오는 27일(월)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우예주 아카데미, 한테크(주) 주관 강원인재육성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음악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무료공연이다.

특히 지난 7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우예주에 의해 초연돼 격찬을 받은 ‘코리언 랩소디’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우예주의 스승인 알버트 마르코프가 소설가 김유정의 수필 ‘5월의 산골작이’를 모티브로 작곡한 현악 곡이다.

미국 뉴욕 카네기홀의 잔켈홀 전석이 매진되는 큰 호응을 얻고, 뉴욕의 공연전문 매거진 플레이빌 지에서 이례적으로 ‘5월의 산골작이’ 영문 전문이 게재되기도 하였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작품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태백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