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올해 연중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 김천경찰서, 교육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경찰행정발전위원회, 자율방범대, 새마을교통봉사대, 생활안전협의회, 전의경어머니회가 합동으로 지난 2월 26일(화) 직지교사거리에서 ‘안전운전과 음주운전근절’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출근시간대인 08:00시부터 관련 기관단체 1백 50여명이 참여해 교통사고와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전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번 김천시와 김천경찰서, 유관기관 및 단체 합동캠페인은 매년 교통사고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각종 사회적 폐해를 줄이기 위해 김천시(박보생 시장)와 김천경찰서(이갑수 서장)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경각심을 고취시키자는 취지에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김천경찰서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교통사고는 617건에 사망자 22명이 발생했고 이중 약 15%가 음주운전 사고였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및 단체를 비롯한 전 시민이 교통사고와 음주운전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하며 줄지 않고 있는 교통사고와 음주운전이 근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갑수 김천경찰서장은 “음주운전 근절은 예방적 차원에서 모든 시민들이 동참해야 하고, 한 번의 실수로 귀중한 생명을 앗아 가며 자신은 물론 피해자와 모든 가족들에게 큰 아픔과 고통을 겪게 함에 따라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