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2년 지방재정 분석결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방재정 분석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태와 운영실태 및 성과를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종합분석 평가함으로써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재정운영의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에서 통합재정수지비율, 채무관리, 낭비성 지출 절감노력, 자체세입확충 노력, 예산 집행율 등 20개 지표로 나눠 실시됐다.

김천시는 이번 평가로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건실하게 재정이 운영되고 있음을 인정받았으며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교부세 5,000만원을 받게 되었다.

특히, 김천시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농업종사인구와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자체수입 확충 구조가 취약하지만 혁신도시 건설,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지방세수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재정 건정성과 효율성을 위해 공무원 인건비 절감 및 부서별 경상경비 절감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투자재원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실제 집행 가능한 소요예산만을 편성하여 추진함으로서 계획과 실제 사업추진 과정간의 연계성을 높여 재정 계획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불요불급한 예산의 절감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