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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의 새 강자 ‘울트라슬림’

LG필립스디스플레이 “세계 최소 두께 제품 전시”

 
LG필립스디스플레이(대표 손정일)가 개발한 두께 29.6㎝인 대각선 길이 73.66㎝(29인치)의 울트라 슬림 브라운관이 29~31일까지 열리고 있는 대구 엑스포 ‘2007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LG필립스디스플레이는 이번 대구 엑스포에 세계최소두께 14, 21, 29인치 ‘울트라슬림’을 전시해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14, 29인치 울트라슬림은 전면에서 후면까지 27.5cm, 29.6cm로 기존 브라운관의 단점이었던 깊이(두께)를 대폭 축소한 제품으로 최근 평판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옮겨가던 브라운관 시장을 되찾을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이 제품은 기존 브라운관이 가진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재현성, 빠른 화면 전환에도 뚜렷한 영상을 제공하는 뛰어난 응답속도 등의 장점을 그대로 지니면서도 과거 일반 브라운관 제품의 깊이를 30% 이상 단축, 공간 활용도 측면에서 평판디스플레이 제품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최근 HD방송에 따른 TV교체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줄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울트라슬림은 우수한 제품성과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해 일본, 유럽, 미주를 비롯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신흥 시장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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