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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삼성전자 ‘구애작전’

“애로사항 해결 행정 지원 강화”

삼성전자의 구미기술센터 무기한 중단과 관련 구미시가 삼성전자에 애정을 표시하는 등 구애작전을 펴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1차 협력업체 70여개를 비롯해 2,3차 330여개 업체와 연결되어 있으며 연간 8천여만대(삼성전자 전체 1억2천만대)의 휴대폰을 생산하는 메머드급 생산기지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산업은 대구·경북에 있는 49개 대학에서 5만2600명의 IT인력이 양성되고 졸업 후 안정된 취업과도 연관이 있는 등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의 글로벌 동향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4분기 중 3,743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모토롤라를 제치고 노키아에 이어 세계 2위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저가폰 시장을 공략한 결과 이익률은 감소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키아·모토로라·소니에릭슨 등 글로벌 업체들이 글로벌 아웃소싱을 통해 강력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며 우리나라 모바일산업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러한 세계 IT·모바일 관련 산업의 최근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향토기업인 삼성전자에 거는 지역민들의 기대가 무너지지 않도록 삼성전자에 대한 애정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역 모바일산업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클러스터’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 삼성전자 등이 애니콜 신화를 이어갈 수 있는 신성장 동력 발굴에 애로사항 해결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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