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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지역주민, 보상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4공단 불산 누출사고

지난 9월 27일 오후 3시 45분께 발생한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 공장의 불산 누출사고로 인하여 10월 2일 오전 10시 30분 구미시청 3층 회의실에서 사고지역 대책위원, 시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위원들은 거주지 주변 청소 및 제독 작업, 농작물 섭취 가능 여부,   정밀검사, 축산농가 피해 계속적인 예찰, 향후 동일한 사고방지 대책, 피해보상에 대한 방안 모색, 농작물 피해 정밀조사 실시 등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10월 2일부터 농작물 피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동시에 공수의 6명을 동원하여 가축 임상관찰과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오전 11시 55분 산동면 임천리 일대에서 대구지방환경청과 구미시 관계자는 인근 주민 입회하에 토양오염도 조사를 위해 6군데 토양을 채취하고 3개소에서 지하수를 채수했다.


오후 2시 30분에는 소방차 3대, 급수차 1대 등 장비 4대와 구미시 공무원 107명을 동원하여 산동면 봉산리 주변 도로, 담장, 건물 등을 세척하고 제독작업을 하였으며, 오후 4시 20분에는 과수, 배 등 6종에 대하여 농촌진흥청에 잔류 오염원 검사를 의뢰했다.


한편, 사망자 유가족과 사측의 원만한 해결로 (주)휴브글로벌 소속 직원 고인 4명에 대한 합동발인식을 10월 3일 오전 7시 30분 구미 순천향병원에서 가졌다. 이날 함께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러한 사태가 다시는 발생되지 않아야 하며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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