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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장애인축구대표팀,“프로선수 개인 교습 받네!”

포항 스틸러스와 장애인 축구클리닉 MOU 체결, 전국 첫 사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용 도지사)는 7.27(금) 경북장애인 축구대표팀이 지역 연고 프로축구팀인 포항스틸러스 선수들로부터 전략·전술훈련을 받게 되었다며, 이는 '전국적으로 프로선수가 장애인 축구팀을 지도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10시, 포항 스틸러스클럽하우스에서 장성환 포항스틸러스사장, 나주영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박홍열 경상북도 체육진흥과장 등 지역 체육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체육회와 포항 스틸러스팀 간에 향후 축구기술 지도와 홈경기 초청 등 관계를 돈독히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애인전국체전이 개최되는 10월까지 4차례의 코치를 받기로 하였다.


특히, 협약 체결 후 황선홍 감독을 비롯한 프로선수 10여명이 직접 장애인선수를 상대로 1 : 1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개인별 단점 등을 총괄 보완·지도 하였다. 


경북 장애인축구 대표팀은 知的팀 20명과 농아팀 16명 등 36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코치의 지도를 받지 못하여 항상 전국체전에서 중하위권 성적에 머물러 왔으나, 지역연고 프로축구팀의 지도를 받음으로써 오는 10월 8일에 개최하는 장애인전국체전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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