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학협력 사업에 총사업비 1,850억원 확보
- QWL 산학융합지구 조성에 310억원 투자
-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기반구축 박차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대학의 신지식과 기업의 신기술 그리고 지자체의 지원이 서로 융합되는 세계속의 명품 산업도시 조성을 위해 민선5기 2년간 국비 1,170억원, 도비 140억원 시비 80억원 등 총사업비 1,850억원을 확보하여 산학협력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에서는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IT명품인재양성사업, 에너지인력양성사업 등 6개 대학에서 14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지원하는 전자파 환경유해성대책 Green Belt 사업,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 무선멀티미디어시스템 지역혁신센터지원사업을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는 자본과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저렴한 임대료의 창업보육센터 운영, 시제품제작공장 운영, 특허출원을 지원하는 지식재산센터 운영, 측정분석을 지원하는 나노기술집적센터 운영 및 다양한 산업정보를 지원하는 산업기술정보센터 운영에 매년 534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 구미는 기업, 대학, 지자체가 협력하는 산학관 협력사업의 모델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 전국 공모에 있어서도 금오공대 등 지역 3개 대학이 모두 선정되어 5년간 37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뿐만 아니라 민선5기 2년간 산학협력사업으로 금오공대는 LINC사업을 비롯해 4개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453억원, 경운대는 2개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258억원, 구미대는 5개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114억원, 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는 2개사업에 국비 23억원 등 총 84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역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과 현장 중심형 공동기술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는 그린에너지, 첨단의료기기사업 등 구미의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하여 적기에 인력과 기술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역대학 공모에 지난 2년간 20억원의 예산을 매칭하기도 하였다.
▶ 산학이 집적된 산학융합지구 조성
내년에 완공되는 연합캠퍼스에는 3개 대학 5개학과 480명이 배우면서 기업현장에 직접체험하는 융합형 교육을 받게된다. 또한 기업연구관에 입주하는 기업은 필요한 기술과 인력을 가까운 곳에서 공급받을 수 있다. 사업이 활성화되면 낙후된 신평동도 옛날의 명성을 찾을 것이다.
▶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기반구축 박차
지난해까지 임대로 있던 구미시창업육센터 부지를 시가 매입하여 안정적인 입주공간을 제공하였으며, 또한 노후화된 구미시창업보육센터를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하여 입주기업의 숙원사업인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기업 마켓팅에 큰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기술·경영·회계·마케팅이 부족한 벤처기업에게도 기술개발,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전단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제품생산공장에서는 145백만원의 시비로 중소벤처기업의 제품 및 기술 개발에 필요한 첨단 공용장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미지식재산센터에서는 1억의 사업비로 수출기업 특허 컨설팅 및 국내외 특허출원 지원 사업을 하고 있어 중소기업지식재산 창출, 보호, 기업 경쟁력 강화, 신기술 보호 등 국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구미산업기술정보센터에서는 해외기술자료 원문 번역 및 ISO인증지원 또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나노기술을 접목한 측정분석 장비 FIB(집속이온빔), SPM(원자탐현미경) 등의 시설을 갖춘 나노기술집적센터 구미분소 지원사업과 전자기기의 전자파 적합성(EMC) 국제표준화 실험센터인 EMC센터 등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반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대학의 다양한 지식산업과 기업의 현장 기술력, 지자체의 행·재정적 지원이 융합된 산학협력사업이 활성화됨으로서 구미는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산업도시 구현이 멀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