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위촉되는 문화재 위원과 전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경북도 지방문화재의 지정과 해제, 도무형문화재의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의 인정과 해제,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신청 심의 등 경북도 문화재시책에 대해 도지사의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구성된 경북도 문화재위원회는 위원회 운영의 영속성과 안정성을 고려하면서 역사학, 고건축, 도시계획, 환경 등 30개 분야에 교수, 연구원, 향토사학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참여의 폭을 확대했다. 경북도 문화재위원회는 앞으로 6개 분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관용 지사는 인사말에서 “경북도는 불교·유교·가야문화 등 조상의 얼이 서려있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寶庫로서 체계적으로 발굴·보존·복원을 통해 도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데 문화재위원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경북도는 국보·보물 등 우수한 문화유산이 전국 20% (1,728점)를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