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시책설명에 앞서 설을 앞두고 실시한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지원에 선정된 업체에 추천서를 전달하였으며 이번 설자금으로 128개 업체에 255억8천만원 지원한다. 이날 설명회에서 관내 중소기업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산업전략 및 기업애로 해결, 자금·기술·세제지원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또한 구미시 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의 지원시책을 담은 중소기업지원시책가이드 1,500부를 제작하여 구미시의 기업사랑도우미 및 중소기업에 배부하여 기업사랑도우미들이 기업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길라잡이로 활용하도록 하였다. 2011년 중동사태, 동일본 대지진,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EU국가의 재정위기 후유증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성장세가 둔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외 의존성이 강한 구미 경제 역시 이러한 영향을 피해갈 수 없다. 이러한 경제상황 속에서 안정적 경영 여건조성과 우수 중소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지원책이 요구 되며, 이번 지원시책 설명회에서는 이러한 경제상황을 고려한 구미시의 지원시책을 소개 하였다. 구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시책인 △ 도우미들이 월 1회 이상 담당 기업을 방문하여 기업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해결하는 ‘1기업 1공무원 기업사랑도우미’ △ 기업기반시설, 자금 및 애로, 창업·이전·증축의 민원에 대하여 애로접수부터 결과통보까지 한번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1사 1공무원 책임제 PM(Project Manager)’ △변호사, 회계사, 관세사 등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된 ‘기업애로상담관’ △ 시 관련 부서(10명)와 기업지원유관기관(10)으로 구성하여 안건 발생시 수시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애로해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기업사랑지원반’ △ 전문가를 기술닥터로 지정하여 현장 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기술닥터사업’등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199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운전자금은 지금까지 5,000개사에 9,325억원 융자지원을 하여 기업의 금융부담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해도 7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융자지원 할뿐만 아니라 자금 지원을 확대하여 경상북도 시군 중에서는 최초로 시설자금을 4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러한 자금 지원을 통하여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신규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여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판로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온라인협업장터’를 신규사업으로 시행하여 우체국 장터 연계를 통한 온라인 상품판매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하여 매년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해외박람회 및 개별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 조사대행 및 지사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도 신지식 전문교육, 인적자원진단 및 조직역량강화를 위한 직원교육사업을 지원하는 등 인력양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미시는 이러한 외부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매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여 사기를 시청사에 게양하고 있으며 우수중소기업 및 근로자 표창을 통하여 기업의 기를 살려 기업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 하고 있다. 그 밖에도 모바일융합 기술센터,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기업주치의센터 등 기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상용화지원센터, 3D 융합산업 부품소재 지원센터, 스마트 TOF센서 지원센터 건립 등이 추진되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시책 및 기반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기업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노고에 감사하며 기업사랑은 발로 뛴 만큼 효과를 얻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