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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효 경상북도의회의장 특강

더 큰 경북발전을 위한 지방자치 실현과 공직관 확립도민을 위해 공무원도 끈질긴 노력과 국제적 글로벌 서비스맨 능력 강조

 
이상효 경상북도의회의장은 7월 20일 경상북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중견간부 양성과정을 비롯하여 신규 임용반, 전산분야 등 도, 시군 교육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더 큰 경북발전을 위한 지방자치 실현과 공직관"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상효(李相孝) 경북도의회의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1991년 문민정부의 중앙집권하에서 지방자치가 부활이 된 것에 대해서는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으나, 주민을 위한 진정한 지방자치를 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 실례로 지역 주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지방의원들의 입법지원관을 비롯하여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인사청문회제도, 지방의원 후원제도 등 아직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관련법과 분권, 제도적 장치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자치권이 확립되지 않은 어려운 현실 정치에서도 관료위주의 행정을 주민위주 행정으로 변화시키는데 지방의회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방의회는 자치단체가 접근하기 어려운 독도문제 등 민감한 정치, 사회적 현실문제와 행정편의 위주의 현안 문제를 개선하는 등 지역 현안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고 회고했다.

또한 재정자립도가 낮은 우리 경북도에서는 (경북도 21.4%, 전국 평균 51.9%) 다른 자치단체를 앞서가기 위해서는 모든 주체가 분발하여 소모적인 분쟁과 논쟁을 버리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경북의 공직자들은 더욱 분발하여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간의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장서 일해 줄 것을 주문하고, 다른 자치단체와는 경쟁을 하고 중앙부처에는 논리를 잘 개발하여 우리도가 꼭 필요한 사업은 반드시 하나하나 착실히 유치하여 이루어 나가도록 효율적이고도 끈질긴 노력을 주문했다.

이러한 것들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역설하고,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교사는 현장인 시군과 서울, 해외에 발로 뛰는 만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실에 안주하면 본전이 아니라 퇴보라고 강조하며 모든 공직자들은 진취적 자세와 지역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아디어제공자 역할을 주문했다. 그리고 EU와 미국 등 FTA추진으로 지구촌 시대를 맞아 우리 공무원도 세계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국제적 수준의 글로벌 서비스맨 역할을 다하도록 각자의 능력을 길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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