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구미 17.50%, 김천 18.19%,칠곡 17.18% 정동영 구미 7.39%, 김천 6.28%, 칠곡 7.81% 이명박 후보는 전국 16개 시도 중 광주 전남북을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21.6%의 유권자가 거주하는 경기에서도 51.8%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또 호남을 제외하면 대전(36.3%0, 충남(34.3%), 충북(41.6%)에서 상대적으로 저조했으며, 충청이 고향인 유권자가 많은 인천(49.4%)에서도 수도권 평균보다 득표율이 낮았다. 제주(38.6%)를 포함해 8개시도에서 50%미만이였으며, 8개시도에서는 50%이상 득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 후보는 자신의 고향이랄 수 있는 경북지역에서 최고 득표율을 기록(72,.82%)한 것을 비롯, 대구(69.50%), 경남(55.32%), 부산(57.92%), 울산(54.09%) 등 영남권 전체에서 과반 득표를 넘어섰다. 한편, 20일 대통령 후보 선거 최종 집계결과 구미, 김천, 칠곡 등 경북 중서부권의 후보별 득표 현황을 살펴보면, 이 당선자는 구미시 11만4천8백3표(66.58%), 김천시 5만9백8표 (67.94%), 칠곡군 3만5천5백2표(66.89%)를 얻었다. 반면 이회창 후보는 구미지역에서 3만1백75표(17.50%), 김천지역 1만3천6백31표(18.19%), 칠곡군 9천1백20표(17.18%)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한편 정동영 후보는 구미시 1만2천7백43표(7.39%), 김천지역 4천7백7표(6.28%), 칠곡군지역 4천1백47표(7.81%)를 얻는데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