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손돕기에서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평소해보지 못하여 서툰 농사일이지만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윤병호씨는 "과실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일손이 부족했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도와준 덕분에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더운 날씨 속에도 힘든내색 없이 웃으면서 즐겁게 일한 직원들은 서로 격려하면서 농사일이 익숙치 않아 오히려 번거롭게 하는게 아닌가 염려했는데 농가에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고 오늘 씌운 과실들이 우수한 품질의 배로 익어 갔으면 좋겠다며 과수 농가의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였다. |